미국 텍사스복권 수익금은 어떻게 쓰일까?

텍사스주 복권의 시작은 1992년부터라고 한다. 생각해 보면 그리 오래 된거 같지도 않다. 이렇게 큰 미국에서 그중에 2번째로 큰 주인 텍사스에서 복권의 역사가 그렇게 짧을거라 생각못했다. 복권을 발행하고 당첨이 되고 그러면서 생기는 수익금은 과연 어떻게 쓰일까? 수익금의 많은 부분인 64.2% 는 당첨금으로 쓰이고, 25.8% 는 교육에 (public education) 쓰인다고 한다. 그리고 나머지는 복권판매상들과 복권발행국, 그리고 참전용사, 재향군인에게 쓰인다고 한다.

그럼 텍사스주 복권인 Lotto Texas 당첨 확률은 어떨까?

4잎 클로버 찾을 확률이 약 만분의1, 벼락에 맞을 확률이 약 만삼천분의 1, Lotto Texas 에 6숫자 전부 맞출 확률은 약 이천육백만분의 1이라고 한다. 그리고 매년 3월이 되면 미국 대학 농구 NCAA Basketball tournament 에서 누가 32강, 16강, 8강, 4강, 우승을 하느냐를 맞추는 bracket 을 만든다. 여기서 각종 광고주들이 상금을 내거는데… 사실 상금에 비해서는 맞출 확률은 너무도 황당한 구천이백경분의 1 (이게 무슨 숫자인지도 모르겠다...^^) 이라고 한다.

참고로 당첨금은 추첨일로부터 180일안에 타가야 한다. 세금은 당첨금이 5천불 이상이면 무조건 automatically 24% 뗘간다. 그리고 본인 income tax 를 나중에 또 내야 한다. 외국인인 경우에는 $600 이상 당첨금에 30%를 자동으로 깐다. 만약 당첨금을 전부 cash 로 타게 되면 대략 50% 빠진 금액만 받게 된다. 그리고 세금을 또 내야 한다. 예) 백만불 당첨되면 약 40% 까인 60만불을 수령하지만 세금을 내고 나면 약 37만불 정도가 남게 된다. 대략 당첨금의 약 1/3 정도만을 실제 갖게 되는것이다. 그런다고 당첨금 탈때 맘을 바꿀수도 없다. 티켓을 살때부터 정해야 한다. 당첨자가 본인의 신분을 노출하고 싶지 않으면 텍사스에서는 그렇게 할수 있다. $599미만의 당첨금은 복권판매가게에서 현금화 할수 있다.

^^ 정말 당첨된다면 뭐부터 해야 하나…? 즐거운 고민을 매주 한다.